대교천 현무암 협곡, 한탄강의 옛 이름들 - GeoTourStory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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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열두 번째 이야기는 철원평야 서쪽 외곽을 따라 흐르다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 본류와 만나는 지류, 대교천이 만든 현무암 협곡입니다. 약 1.5km에 걸쳐 25m 두께의 현무암 절벽이 펼쳐진 이곳은 한탄강에서도 손꼽히는 협곡지대입니다.
약 1.5km에 걸쳐 25m 두께의 현무암 절벽이 펼쳐진 대교천 협곡

약 1.5km에 걸쳐 25m 두께의 현무암 절벽이 이어지는 대교천 협곡 (AI 활용)

대교천 현무암 협곡, 한탄강의 옛 이름이 새겨진 25m 절벽

1. 화강암 옛 물길을 채운 현무암

🔎 지질 이야기

대교천 현무암 협곡의 밑바탕에는 중생대에 만들어진 화강암이 깔려 있습니다. 이 화강암은 오랜 세월 침식되며 옛 하천 지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그 위를 두껍게 채우면서 지금의 협곡이 만들어졌습니다. 철원평야 주변에 올록볼록 솟은 언덕들이 바로 이 중생대 화강암이고, 평야 자체는 신생대 용암이 만든 지형입니다. 협곡은 하천 바닥의 경사가 비교적 급해 좌우보다는 아래쪽으로 깎이는 하방침식이 활발하게 일어난 결과입니다.

2. 협곡 벽을 수놓은 주상절리

🧭 여행 팁

대교천 협곡 곳곳에는 현무암 주상절리가 아름답게 발달해 있습니다.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수축해 만들어지는 육각기둥 모양의 절리인데, 협곡의 하상뿐 아니라 양쪽 절벽에도 폭넓게 나타나며, 곳에 따라서는 단순한 수직절리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절리 형태 덕분에 대교천 협곡은 신생대 제4기의 지질과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 데 학술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아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습니다.

3. 구간마다 이름이 달랐던 한탄강

🔎 지질 이야기

한탄강은 조선시대까지 구간별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북한 강원도 평강군 발원지 일대는 '당탄(塘灘)', 섬돌 같은 주상절리가 많은 철원 구간은 '체천(切川)' 또는 '마흘천(磨訖川)', 화적연이 있는 포천 구간은 '마하천(摩訶川)', 멍우리협곡부터 하류까지 협곡이 쭉 뻗어 있다 하여 '직탄(直灘)', 강폭이 넓어지는 연천 구간은 '대탄(大灘)' 또는 '대원탄(大原灘)'이라 불렸습니다. 대교천이 흐르는 철원 구간도 이런 옛 이름들 속에 포함돼 있던 셈입니다.

대교천 협곡 절벽에 발달한 육각기둥 모양의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 절벽면 곳곳에 드러난 육각기둥 모양의 현무암 주상절리 (AI 활용)

4. 지질구조 관찰 포인트 — 화강암과 현무암의 부정합

🧭 여행 팁

대교천 협곡의 단면을 잘 살펴보면, 아래쪽 화강암 위로 현무암이 뚜렷한 경계를 이루며 놓여 있는 부정합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8편에서 살펴본 좌상바위의 백악기 현무암, 9편의 백의리층과 마찬가지로, 한탄강 일대가 서로 다른 지질시대의 흔적을 겹겹이 품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대교천은 철원평야를 동서로 가로질러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 본류와 합류합니다.

화강암 위를 현무암이 부정합으로 덮은 대교천 협곡의 지층 경계

화강암 위를 현무암이 뚜렷한 경계로 덮은 대교천 협곡의 지층 단면 (AI 활용)

5. 여행 기본정보

항목내용
위치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1101 일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 일대(포천-철원 경계)
지정2004년 2월 23일 천연기념물 제436호
규모협곡 길이 약 1.5km, 현무암 절벽 두께 약 25m
둘러보기고석정과 인접

6. 주변 숙소·맛집 정보

🧭 여행 팁

한탄리버스파호텔 — 고석정에서 도보 5분 거리, 한탄강 절벽 위에 자리 잡은 게르마늄 온천 호텔입니다. 리버뷰 객실에서는 협곡과 강줄기를 함께 내려다볼 수 있고, 온천 사우나도 갖추고 있습니다(찜질방·실내 수영장은 공사로 임시 운영 중단 중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소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99-22입니다.

고석정가든 — 고석정 바로 앞, 한탄강 매운탕 전문점입니다. 잡어·메기·빠가사리 등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이 대표 메뉴이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20분(주방 마감)까지 영업하며 매주 화요일은 쉽니다. 주소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창동로 2421입니다.

고석정두부촌 — 두부 요리 전문 식당으로 고석정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협곡 산책 뒤 든든하게 한 끼 채우기 좋은 곳입니다. 주소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창동로 2407입니다.

📌 핵심정리
  •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중생대 화강암 위를 신생대 제4기 현무암이 덮으며 형성됐다
  • 하천 바닥 경사가 급해 하방침식이 활발했고, 협곡 벽에는 육각기둥 주상절리가 발달했다
  •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다
  • 한탄강은 조선시대까지 구간마다 당탄, 체천, 마하천, 직탄, 대탄 등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 화강암과 현무암의 부정합 구조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지질 학습장이다

오늘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열두 번째 이야기로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둘러봤습니다. 좌상바위와 백의리층에 이어 이곳에서도 서로 다른 지질시대가 겹쳐진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탄강이 구간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는 사실도 새삼 흥미로웠습니다. 다음 GeoTourStory에서도 한탄강의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중생대 화강암이 침식되어 만든 옛 하천 지형 위를,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두껍게 덮으며 형성됐습니다. 하천 바닥 경사가 급해 하방침식이 활발히 일어났습니다.

Q. 대교천 협곡은 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나요?

A. 약 1.5km에 걸쳐 25m 두께의 현무암 절벽이 노출돼 있고, 협곡 하상과 양쪽 절벽에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발달해 신생대 제4기 지질과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 데 학술적 가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습니다.

Q. 한탄강은 옛날에 다른 이름으로 불렸나요?

A. 네, 조선시대까지 구간별로 이름이 달랐습니다. 발원지 일대는 당탄, 철원 구간은 체천·마흘천, 포천 화적연 구간은 마하천, 멍우리협곡부터 하류는 직탄, 연천 구간은 대탄·대원탄이라 불렸습니다.

Q.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어디에 있나요?

A.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걸쳐 있으며, 철원평야를 동서로 가로질러 고석정 부근에서 한탄강 본류와 합류합니다.

다음 편 예고 — GeoTourStory 013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또 다른 명소를 이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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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직접 기획하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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