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 돌기둥 - GeoTourStory 028

안녕하세요, GeoTourStory입니다 🌏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는 서귀포 중문동과 대포동 해안, 검붉은 육각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입니다. 한탄강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살펴본 주상절리를, 이번엔 제주 바다 한복판에서 다시 만나봅니다.
병풍처럼 해안을 따라 늘어선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병풍처럼 해안을 따라 늘어선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AI 활용)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 돌기둥

1. 용암이 식으며 수축해 만든 돌기둥

🔎 지질 이야기

이곳의 주상절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14만~25만 년 전, 한라산 남쪽의 기생화산인 녹하지악에서 분출한 대포동 조면현무암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뜨거운 용암은 대략 1,150도에서 흘러나오는데, 900도 안팎까지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수축 작용이 일어나고, 이때 암석에 일정한 방향과 간격으로 틈이 생기며 육각형에 가까운 기둥 모양으로 갈라집니다. 이런 원리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는 제주 곳곳(범섬, 문섬, 산방산 등)에서도 볼 수 있지만, 현무암질 주상절리로는 이곳 지삿개 해안이 가장 크고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2. 지삿개 바위, 병풍바위라 불리던 곳

🧭 여행 팁

이 일대는 원래 '지삿개'라는 지명으로 불렸고, 주상절리대 자체도 지삿개바위라 불렸습니다. 대포 마을의 지삿개 해안을 따라 늘어선 수직의 용암 기둥이 마치 수십 폭의 병풍을 펼친 듯하다고 하여 '병풍바위'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중문관광단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대포마을을 거쳐야만 갈 수 있어 흔히 '대포동 주상절리'로도 불렸는데, 2005년 1월(일부 자료에는 2004년 12월로도 표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중문동과 대포동 두 지명을 함께 써 지금의 공식 명칭이 됐습니다.

3. 위층과 아래층이 다른 이유

🔎 지질 이야기

주상절리대를 자세히 보면 위쪽과 아래쪽의 모습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용암류 하부는 비교적 천천히 고르게 식으면서 뚜렷한 주상절리가 발달했지만, 상부는 공기와 맞닿아 빠르게 식으면서 거칠게 부서진 클링커(clinker)로 덮여 정연한 기둥 모양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해안을 따라서는 파도에 깎인 해식동굴과 함께, 아아용암류 특유의 표면 구조, 뜨거운 용암이 퇴적물과 만나 만들어지는 페퍼라이트(peperite) 같은 지질구조도 함께 관찰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육각형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주상절리 하부와 거친 클링커층 상부

육각형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주상절리 하부와 거친 클링커층 상부 (AI 활용)

4.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이유

🧭 여행 팁

과거에는 해안까지 내려가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지만, 탐방객이 급격히 늘면서 자연 훼손을 우려해 출입을 통제하게 됐고, 2006년 12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로는 해식애 위에 설치된 목도와 전망데크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파도가 거센 날에는 돌기둥에 부딪힌 물보라가 20m 이상 치솟아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주상절리대는 중문관광단지 안에 자리해 있어, 여미지식물원이나 테디베어박물관 같은 인근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주상절리에 부딪혀 거세게 솟구치는 파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모습

주상절리에 부딪혀 거세게 솟구치는 파도,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모습 (AI 활용)

5. 여행 기본정보

항목내용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768-1 일대(이어도로 36-24)
이용시간09:00~17:30(입장마감 17:10, 자료에 따라 18:00 마감으로도 안내), 연중무휴, 계절별 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규모폭 약 1.4~3.5km(자료마다 다름), 높이 최대 20~40m(자료마다 다름)

🍽️ 주변 숙소·맛집

숙소 — 중문관광단지 안에 롯데호텔 제주(서귀포시 색달동 2812-4)를 비롯한 대형 리조트가 밀집해 있어 숙박과 관람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맛집 — 중문해녀의집은 주상절리대 인근에서 해녀가 그날 잡은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영업시간과 정기휴무는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재확인을 권합니다.

📌 핵심정리
  •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14만~25만 년 전 녹하지악에서 분출한 조면현무암이 식으며 수축해 만들어졌다
  • 원래 지삿개 또는 병풍바위로 불렸으며, 2005년경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됐다
  • 용암류 하부는 뚜렷한 주상절리, 상부는 클링커로 덮여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 탐방객 증가로 출입이 통제돼 지금은 전망데크에서 관람한다
  •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어 인근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오늘은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둘러봤습니다. 한탄강에서 만났던 주상절리를 제주 바다 한가운데서 다시 마주하니, 같은 지질 현상이 전혀 다른 풍경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게 새삼 흥미로웠습니다. 다음 GeoTourStory에서도 제주의 또 다른 지질명소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약 14만~25만 년 전 녹하지악에서 분출한 조면현무암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수축 작용을 겪었고, 이때 일정한 방향으로 틈이 생기며 육각형에 가까운 기둥 모양으로 갈라졌습니다.

Q. 지삿개, 병풍바위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A. 지삿개는 이 해안의 원래 지명이고, 수직으로 늘어선 용암 기둥이 병풍을 펼친 듯하다고 하여 병풍바위라는 별칭도 붙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지정 시 중문동과 대포동 지명을 함께 써 지금의 공식 명칭이 됐습니다.

Q. 왜 해안까지 내려가서 주상절리를 볼 수 없나요?

A.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자연 훼손 우려가 커져 출입이 통제됐고, 2006년 12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로는 해식애 위의 전망데크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Q.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A. 이용시간은 09:00~17:30(입장마감 17:10)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고,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어 다른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음 편 예고 — GeoTourStory 029
제주의 또 다른 지질명소로 이어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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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직접 기획하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