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 세계 최대 용암석주를 품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 GeoTourStory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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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대표하는 용암동굴 만장굴입니다. 2년 5개월의 폐쇄를 마치고 2026년 5월 다시 문을 연 반가운 소식과 함께 소개합니다.
조명을 받아 우뚝 선 만장굴의 거대한 용암석주

조명을 받아 우뚝 선 만장굴의 거대한 용암석주 (AI 활용)

만장굴, 세계 최대 용암석주를 품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1. 흐르는 용암이 남긴 텅 빈 통로

🔎 지질 이야기

용암동굴은 화산 분출로 흘러내린 용암의 표면이 공기와 닿아 먼저 식어 굳고, 그 안쪽은 계속 액체 상태로 흘러 빠져나가면서 텅 빈 통로가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생깁니다. 만장굴을 만든 용암은 하나의 물줄기처럼 흐르기보다는 얇은 판 형태로 넓게 퍼지며 팽창과 터짐을 반복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후에도 계속 용암이 공급되면서 바닥이 열에 의해 깎이는 열침식이 일어나 폭보다 높이가 더 큰, 협곡에 가까운 길쭉한 단면으로 성장했습니다.

2. 1946년, 초등학교 교사와 아이들이 찾아낸 동굴

🧭 여행 팁

만장굴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손끝에서 시작됐습니다. 1946년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는 제자들로 구성된 탐험반과 함께 횃불을 들고 갱도를 타고 내려가 동굴 내부를 처음 탐사했고, 1958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밧줄로 길이를 재며 그 규모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후 1962년 김녕굴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07년에는 한라산·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큰 용암석주

🔎 지질 이야기

만장굴 내부에는 용암종유, 용암선반, 밧줄 모양으로 굳은 바닥, 용암이 지나간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유선구조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방 구간 끝에서 만나는 높이 약 7.6m의 용암석주는 위층 동굴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아래층 바닥까지 이어져 굳으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형성 시기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어, 기존에는 약 10만~30만 년 전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약 8,000~9,000년 전 거문오름 분출로 만들어졌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어 함께 밝혀둡니다.

열침식으로 폭보다 높이가 크게 성장한 만장굴 내부 통로

열침식으로 폭보다 높이가 크게 성장한 만장굴 내부 통로 (AI 활용)

4.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 동굴

🧭 여행 팁

만장굴은 2023년 12월 29일 출입구 부근에서 지름 70cm 규모의 낙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전면 폐쇄됐습니다. 이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탐방로 환경 개선과 안전 보강 공사를 진행했고, 기존 목재 데크를 스테인리스 데크로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2026년 5월 30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방 후에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도 하루 8회 운영되니, 시간을 맞춰 신청하면 더 풍부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전 보강 공사를 마치고 스테인리스 데크로 새단장한 만장굴 입구

안전 보강 공사를 마치고 스테인리스 데크로 새단장한 만장굴 입구 (AI 활용)

5. 여행 기본정보

항목내용
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김녕리 3341-3)
개방 구간약 1km(전체 길이 약 7.4km)
이용시간09:00~18:00(매표 마감 17:00)
정기휴무매월 첫째 주 수요일
입장료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2,000원, 65세 이상·6세 이하 무료
참고동굴 내부 기온 11~18도, 겉옷 지참 권장

🍽️ 주변 숙소·맛집

숙소 — 제주 김녕 펜션(구좌읍 김녕로17길 28-1)은 김녕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펜션입니다.
맛집 — 사굴식당(구좌읍 만장굴길 34)은 만장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우럭양념구이 맛집으로, 매일 09:00~15:30 운영합니다.
카페 — 모멘터리커피는 김녕 지역에서 커피 맛집으로 알려진 카페입니다.
※ 영업시간과 정기휴무는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재확인을 권합니다.

📌 핵심정리
  • 만장굴은 얇은 판상으로 흐른 용암 표면이 굳고 안쪽이 계속 흘러 빠지며 만들어진 용암동굴이다
  • 1946년 김녕초등학교 교사 부종휴와 학생들이 처음 탐사해 세상에 알려졌다
  • 1962년 천연기념물,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 개방 구간 끝의 용암석주는 높이 약 7.6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 2023년 낙석 사고로 폐쇄됐다가 안전 보강을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재개방했다

오늘은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만장굴을 둘러봤습니다. 지질명소이자 오랜 시간 굳게 닫혔던 문이 다시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용암돔, 산방산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만장굴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화산 분출로 흘러내린 용암의 표면이 먼저 식어 굳고, 안쪽은 계속 액체 상태로 흘러 빠져나가면서 텅 빈 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용암이 계속 공급되면서 열침식으로 폭보다 높이가 큰 길쭉한 단면으로 성장했습니다.

Q. 만장굴은 언제, 누가 발견했나요?

A. 1946년 김녕초등학교 교사 부종휴가 제자들로 구성된 탐험반과 함께 처음 탐사했고, 1958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규모를 조사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Q.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얼마나 큰가요?

A. 개방 구간 끝에서 만나는 용암석주는 높이 약 7.6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층 동굴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아래층 바닥까지 이어져 굳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Q. 만장굴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A. 2023년 12월 낙석 사고로 폐쇄됐다가 안전 보강 공사를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재개방했습니다. 운영시간은 09:00~18:00(매표 마감 17:00), 정기휴무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이며, 동굴 내부가 서늘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편 예고 — GeoTourStory 023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용암돔, 산방산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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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직접 기획하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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